Interior renewal work
Marcil studio
December, 2017
지구촌
‘Link by drink’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이태원의 문화를 담은 공간인 지구촌이 새롭게 리뉴얼합니다. 지구촌만의 아이덴티티인 GREEN컬러와 매쉬망은 남겨둔채 기존 평면구성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 1층의 좁고 긴 공간은 직원 동선과 고객 동선을 나누는데에 어려움이 있었고, 기존 배치는 비좁고 답답한 느낌의 구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편리한 구성을 탐색하던 중 지구촌이 가진 화합의 이미지를 연결하여 중앙에 유기적으로 순환할 수 있는 동선으로 결합하였습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DJ테이블은 사용하지않을 땐 카운터 하부에 수납장으로 은신하고, 해가 저물무렵 꺼내면 DJ테이블로서 온전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공간이 이태원의 한 부분으로서 굳건히 이태원의 문화를 나타내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며, 누군가에겐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Directing
Designer
Marcil Studio
Tae-il Kwon, Minyoung 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