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전형적인 주거 공간의 형태가 아닌 현장 특성에 맞춰 클라이언트의 생활 반경을 고려한 공간 기획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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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대부분을 거실 공간에서 생활하시는 클라이언트의 생활 패턴에 맞춰 거실과 다이닝, 업무 공간을 모두 한 공간에 담아내면서도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가구를 활용해 공간을 분리할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머무르는 공간인 만큼 질리지 않는 화이트 톤의 마감재에 웜한 베이지 톤의 가구들을 배치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