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위치한 테니는 프렌치 베이킹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테니는 잘 구워진 빵을 연상시키는 호박색(오렌지-브라운)을 뜻하는 이름입니다. 다양한 프렌치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테니의 정체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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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민 끝에 테니의 메인 홀과 카운터 공간은 모던한 마감재를 사용하면서도 곳곳에 프랑스 현지 카페의 느낌이 나는 몰딩, 벽난로 등의 요소들을 접목 시켰습니다. 메인 홀을 지나 낮게 내려온 터널과 같은 통로 끝에 위치한 내부 공간은 러프한 벽면과 빈티지한 원목 천장을 사용해 또 다른 공간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도록 설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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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프렌치 스타일 공간과 함께 테니만의 정통 프렌치 베이커리 맛과 분위기 모두 경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